윤디자인그룹, 브랜드 전용서체 넘어 `타이포-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사업 런칭

정래연 2023. 9. 7.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포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은 글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을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는 "우리는 지금까지 150여 기업 및 브랜드의 전용서체를 만들며 브랜딩에 대한 고민의 훈련을 거쳐왔다. 이 노하우를 활용해 서체 제작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브랜딩 서비스까지 필요로 하는 고객을 계속 발견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고객을 찾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포 전문 기업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은 글자를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을 런칭한다고 7일 밝혔다.

윤디자인그룹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폰트뿐만 아니라 기업을 위한 전용서체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대표 폰트 제작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기업 고객의 니즈가 다각화됨에 따라 전용서체 제작에서 파생된 브랜딩 전반에 대해 컨설팅 및 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대한제분이 소비자와 더욱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곰표'의 마케팅 캠페인 전반을 기획하였고, △농심 안성탕면의 전용서체 개발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브랜드 캠페인을 담당하였다. 최근에는 △롯데리아와 MZ 세대의 유쾌한 소통을 위한 전용 서체 'ㅤㅊㅘㅂ딱체' 및 마이크로사이트를 제작하였으며, △노브랜드 일산킨텍스점 리뉴얼을 위한 공간 디자인 및 퍼포먼스 영상을 제작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와 같이 지금껏 많은 기업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폰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윤디자인그룹은 2021년부터 준비한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이라는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부터 브랜딩 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을 신설·개편했으며,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은 윤디자인그룹이 새롭게 정의한 개념으로,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기초 수단인 텍스트부터 시작하여 브랜드와 고객 간의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브랜드 전략이다. 최소한의 도구로 고객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전용서체', 온·오프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 커뮤니케이션으로 표현하는 '타이포 퍼포먼스'가 융합된 솔루션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 기획부터 서체 디자인, 마이크로사이트, 3D·모션그래픽 영상, 타이포 퍼포먼스와 공간 디자인, 리브랜딩 전략 및 로고 디자인, 애플리케이션·편집·굿즈·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거의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서비스는 브랜드에 필요한 솔루션에 따라 개별적으로 선택해 진행 가능하다.

윤디자인그룹은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여 전용서체와 퍼포먼스가 융합된 타이포-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기업과 제품, 서비스 브랜드를 고객으로 삼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윤디자인그룹 편석훈 대표는 "우리는 지금까지 150여 기업 및 브랜드의 전용서체를 만들며 브랜딩에 대한 고민의 훈련을 거쳐왔다. 이 노하우를 활용해 서체 제작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브랜딩 서비스까지 필요로 하는 고객을 계속 발견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으로 고객을 찾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디자인그룹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모여 철저한 사용자 연구, 면밀한 시장분석, 체계적 기술연구를 통해 정통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글자를 만든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교육기관,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브랜드의 전용서체를 개발해왔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국립한글박물관, 현대카드, 하나금융그룹, 넥슨, 엔씨소프트 등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