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김히어라 학폭 의혹, 진실공방으로…임지연·정성일 묵언의 응원
박정선 기자 2023. 9. 7. 09:00
배우 김히어라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의혹은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히어라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저는 미성숙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다'라면서 '하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전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했고 그 실수를 인정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이렇게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저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상처받았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또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느 순간에도 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리고 앞으로 타인의 삶과 고통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더욱 조심하고 성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히어라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후, 한나절 만에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또한 마찬가지다.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김히어라가 S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의혹을 취재하던 언론사를 찾아가 일진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입장을 직접 전했다는 김히어라. 소속사는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이라고 했다.
김히어라는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소 강한 어조로 의혹을 부인했던 1차 입장문에 이어, 보다 차분한 어조로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 많은 분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학교 폭력 가해 집단에 속해 있었고, '일진'이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최초 제기된 의혹 내용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다.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히어라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은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 이후 전성기를 맞았던 김히어라의 향후 행보 또한 진실공방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더 글로리' 동료 배우들이 조용히 김히어라 응원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지연은 첫 번째 입장문 게시글에, 정성일은 두 번째 입장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보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히어라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저는 미성숙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다'라면서 '하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전 15살이었던 그때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수했고 그 실수를 인정하며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이렇게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다'고 강조하면서, '저로 인해 지금 이 순간에도 상처받았을 분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또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어느 순간에도 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리고 앞으로 타인의 삶과 고통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더욱 조심하고 성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히어라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후, 한나절 만에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소속사 또한 마찬가지다.
김히어라의 소속사는 "김히어라가 S여자중학교 재학 시절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하였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의혹을 취재하던 언론사를 찾아가 일진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입장을 직접 전했다는 김히어라. 소속사는 "해당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 이러한 사실은 언론사를 찾은 김히어라가 모두 이야기 한 부분"이라고 했다.
김히어라는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소 강한 어조로 의혹을 부인했던 1차 입장문에 이어, 보다 차분한 어조로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 많은 분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학교 폭력 가해 집단에 속해 있었고, '일진'이었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최초 제기된 의혹 내용과는 정반대의 입장이다. "일진 활동을 한 적이 없으며 일진으로 활동한 점에 대해 인정한 적도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히어라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은 진실공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출연 이후 전성기를 맞았던 김히어라의 향후 행보 또한 진실공방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더 글로리' 동료 배우들이 조용히 김히어라 응원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지연은 첫 번째 입장문 게시글에, 정성일은 두 번째 입장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보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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