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플랫폼 ‘아이앰히어’ 10억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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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 플랫폼 아이엠히어(IAMHERE)가 약 10억원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정해원 아이앰히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 가구 소비의 디자인과 질적 수준을 높이고 공급자들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가구 빅데이터와 글로벌 진출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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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구 플랫폼 아이엠히어(IAMHERE)가 약 10억원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법인 설립 1년 만에 Seed 라운드 투자 유치에 이은 성과다.
이번 투자는 패스웨이파트너스가 패스웨이고성장투자조합1호를 결성해 아이앰히어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 10억원 규모를 인수해 이뤄졌다.
해당 조합의 주요 출자자로는 국내 MDF 생산업체인 유니드비티플러스가 참여했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회사의 성장성과 시너지에 주목해 출자자로 참여했다고 아이앰히어가 설명했다.
아이앰히어는 국내 가구 시장이 고가 수입 가구와 중저가 양산 가구 위주로 편향된 가운데 우수한 가구 디자이너와 공방 작가 등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국내 가구를 소개해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커머스이자, 트렌디한 가구 스타일링 및 콘텐츠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아이앰히어는 2021년 말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고, 지난 2년간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롯데아트페어 등 유통 대기업과의 협업을 10여 차례 진행했다. 또 영국 ‘디자인런던2022′에도 참여해 현지 판매에 성공하며 해외 고객사와 중장기 수출 계약도 논의 중이다.
더욱이 플랫폼 앱 출시 1년 반 만에 국내 최고 디자이너 및 공방 작가 업체 60개사의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 또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올 상반기 1만5000건을 달성했으며, 올 연말에는 3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아이앰히어는 디자인 능력과 가구 외주 제작, 설치·시공을 아우르는 넓은 사업 영역이 가능해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뿐만 아니라 기업·사옥·호텔 및 리조트·고급 주거단지 등에 가구 배치를 통한 B2B(기업 간 거래)에 진출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야구선수 박찬호가 세운 재단인 ‘팀61′, 브라이트 논현 등을 운영·관리하는 부동산 서비스 업체 ‘에스엘플랫폼’, 벤처기업 VUNO, 가평 산유리 리조트 등이 있다고 아이앰히어는 설명했다.
이상진 패스웨이파트너스 대표는 “아이앰히어는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성장 중이고 이번 투자를 통해 B2B 프로젝트 수주 확대, 합리적인 가격의 PB(자체 상표) 상품 추가 개발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특히 아이앰히어가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우드뱅크’ 관련해 이번 투자조합의 주요 출자자인 유니드비티플러스와의 협업 또한 기대된다”고 했다.
정해원 아이앰히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 가구 소비의 디자인과 질적 수준을 높이고 공급자들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가구 빅데이터와 글로벌 진출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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