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퍼즈업’, 변화 의지 담아 글로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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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모바일게임 '퍼즈업: 아미토이'가 오는 26일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엔씨소프트가 준비한 신작이다.
'퍼즈업: 아미토이'가 눈길을 끄는 것은 엔씨소프트가 6년만에 선보이는 퍼즐게임이자 장르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라인업 중 첫 타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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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즈업: 아미토이’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엔씨소프트가 준비한 신작이다. 올해 2월 오픈형 R&D 문화 ‘엔씽’의 일환으로 제작 중인 신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처음 영상이 공개됐다. 3매치 캐주얼 퍼즐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방향키 요소를 추가한 것이 차별 요소다.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쓰론앤리버티(TL)’에도 등장한바 있는 ‘아미토이’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도 담아냈다. 전세계 이용자와 협동할 수 있는 ‘클랜’, 다른 클랜과 경쟁하는 ‘점령전’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퍼즈업: 아미토이’가 눈길을 끄는 것은 엔씨소프트가 6년만에 선보이는 퍼즐게임이자 장르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 중인 라인업 중 첫 타자이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몇 년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MMORPG 흥행작을 연이어 내놓으며 성장했다.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 2019년 11월 ‘리니지2M’, 2021년 11월 ‘리니지W’ 등이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오르며 명성을 이었다.
그러나 그늘도 존재했다. ‘리니지W’ 출시 전 선보인 ‘블레이드&소울2’가 이용자들의 날이 선 비판에 휩싸였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도 급락했다. 김택진 대표가 직접 전사 메일을 통해 변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엔씽’이라는 오픈형 R&D 문화를 통해 개발 중인 신작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존 IP 기반의 MMORPG 제작 기조에도 변화를 줬다. 난투형 대전액션게임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블레이드&소울2’, 실시간 전략게임 ‘프로젝트G’, MMO 기반의 PC·콘솔 멀티플랫폼 오픈월드 슈팅게임 ‘LLL’, 액션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 장르와 플랫폼 다변화 노력을 기울였다. ‘퍼즈업: 아미토이’도 이 같은 기조의 연장선에 놓여있다.
특히 올해 엔씨소프트의 신작은 ‘퍼즈업: 아미토이’ 외에는 12월 국내 출시 목표인 ‘쓰론앤리버티(TL)’ 뿐이다. ‘배틀 크러쉬’와 ‘블레이드&소울S’는 내년 상반기, ‘프로젝트G’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이에 엔씨소프트도 ‘퍼즈업: 아미토이’ 출시에 공을 들이는 눈치다.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오는 10일까지 퍼즈업위크를 진행한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는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퍼즈업’은 초반부에 매출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형태와는 상반된 굉장히 중장기적으로 가야하는 모델”이라며 “우리에게는 첫 시도이자 우리만의 특색을 가미했다고 자신하기에 많이 신경을 써서 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퍼즈업: 아미토이’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을 접수한다. 신청자에게는 출시 이후 ‘마법사 헤르피’ 캐릭터의 한정 스킨을 선물한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35개 지역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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