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김도훈, KBS2 단막극 ‘고백공격’ 캐스팅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배우 김도훈.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배우 김도훈이 KBS2 단막극 ‘고백공격’에 합류했다.

‘고백공격’ 제작진은 7일 “김도훈과 채원빈이 다음 달 방송이 예정된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 일곱 번째 작품 ‘고백공격’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고백공격’은 만년 차석, 즉 2등인 차석진이 만년 수석 ‘경주마’ 강경주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 고백공격을 하면서 일어나는 과톱 쟁탈 캠퍼스 로맨스 코미디다.

‘무빙’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김도훈은 새벽 4시 미라클 모닝부터 영어 뉴스, 독서, 헬스까지 계획적인 삶을 사는 차석진 역을 맡았다. 매번 과톱을 놓치는 차석진은 술자리에서 얼떨결에 저지른 서약으로 라이벌 경주와 엮인다.

철두철미함을 지향하지만, 어딘가 허술한 차석진의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채원빈은 쉴 틈 없이 아르바이트하는 와중에도 과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만년 수석 강경주 역을 맡았다. 개강총회를 하든 말든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던 중 느닷없는 석진의 고백공격을 당하는 강경주 캐릭터로 극을 이끈다.

김도훈이 출연하는 ‘드라마스페셜 2023’은 다음 달 KBS2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