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큰 상 받아도, 무뎌지더라…무대 하기 무서웠던 적도"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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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무대를 하기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재석은 "뷔가 벌써 데뷔 10주년이 됐다. 깜짝 놀랐다"며 "10년간 BTS는 전세계 음악사에 역사를 쓰는 그룹이 됐다"라고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뷔는 "저희는 안 건드리게 없다. 데뷔 초에는 정말 많은 콘텐츠를 했다. 새로운 시도들, 유튜브 같은 걸 초창기에는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저희는 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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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무대를 하기 무서웠던 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뷔는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뷔가 벌써 데뷔 10주년이 됐다. 깜짝 놀랐다"며 "10년간 BTS는 전세계 음악사에 역사를 쓰는 그룹이 됐다"라고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그래미 어워즈 3년 연속 노미네이트, 최근 10년간 빌보드 핫100 1위곡 최다 보유 아티스트로 선정될 정도로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기록을 만들었다. 뷔는 "엄청 열심히 했다"라며 감상에 젖었다.
뷔는 "저희는 안 건드리게 없다. 데뷔 초에는 정말 많은 콘텐츠를 했다. 새로운 시도들, 유튜브 같은 걸 초창기에는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저희는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뷔는 "처음에 미국에서 K-P0P 콘서트에서 오프닝을 저희가 했다. 처음 미국에서 공연하는 거다 보니까 '진짜 열심히 해보자'고 했다. 현지 반응이 좋았나 보다. 반응이 좋아서 또 미국에 갈 수 있게 됐고, 또 미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연습생이 꿈"이었다는 뷔는 "지방에 살았는데, 서울 가는 사람이 성공이라 생각했다. 운 좋게 하이브에 합격하고 나서 서울에 상경할 때, 꿈을 이뤄서 저는 욕심이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다 데뷔조가 된 후 열심히 하려 마음 먹었다는 그는 멤버들을 보며 동기 부여가 됐다며 "친구, 형, 동생이지만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은 어느 누구보다 멋있다. 항상 이 사람들을 보며 제가 배웠다. 우리 멤버들 때문에 제가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 세계를 다니면서 공연을 하지 않냐. 지치거나, 때로는 사람이 누구나 그러지 않냐 멈칫했던 순간이라고 할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뷔는 "무대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어졌던 계기가 항상 어떤 무대를 해도 예전의 새로움이 없고 흥이 없고, 심장박동 빨리 뛰는 그런 게 무뎌지고. 무대를 하기 무서웠던 적도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뷔는 "항상 저희가 무대를 하고 상 받고 할 때, 무뎌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상, 정말 큰 상을 주셔도 예전의 그 감동이나 기쁨이나 소중함을 잃어버리게 된 것 같았다. '안 되겠다. 이거 큰 문제다' 그래서 새로움이 필요했다"라고 위기감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뷔는"'더 빡세게 초심도 잡으면서 정말 색다르게 해보자' 해서 '달려라 방탄'이 나왔던 것 같다"며 "우리가 다시 마음잡고 나아갔던 이유는, 그래도 좋아서. 이게 내 행복이니까. 그걸 생각하니까 무뎌진 것들이 다시 바르게 잡히기 시작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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