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달 탐사선 탑재 H2A로켓 발사

박준호 기자 2023. 9. 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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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발사가 연기됐던 일본 최초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달 탐사선 등을 탑재한 대형 로켓이 7일 발사됐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47호기가 발사됐다.

H2A 47호기에는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소형 무인탐사선 '슬림(SLIM)'과 천문위성 '쿠리즘(XRISM)'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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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오전 8시42분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달 탐사선 등을 탑재한 H2A 47호기가 발사됐다. (사진출처: NHK) 2023.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상 악화로 발사가 연기됐던 일본 최초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달 탐사선 등을 탑재한 대형 로켓이 7일 발사됐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47호기가 발사됐다.

H2A 47호기에는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소형 무인탐사선 '슬림(SLIM)'과 천문위성 '쿠리즘(XRISM)'을 탑재하고 있다. 슬림은 미쓰비시중공업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고, 쿠리즘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로켓은 발사로부터 약 14분 후에 천체 관측 위성 '쿠리즘'을, 약 47분 후에는 '슬림'을 각각 분리해, 궤도에 투입하게 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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