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시즌까지 테마주 장세…방망이 짧게"-유안타

신민경 2023. 9. 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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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와 고유가, 강달러 등 부담 요인으로 지수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이후 활발해진 테마주 장세가 이달에도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테마주 장세는 단기 재료들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짧게나마 시장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벤트들이 연속적으로 예정된 상황"이라며 "예컨대 현재 국내에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가 방문 중인 만큼 고유가 측면의 장점이 있다"며 "기업이익에는 부담요인이지만 정유 섹터나 오일머니 수혜인 섹터에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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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보고서
자료=유안타증권


고금리와 고유가, 강달러 등 부담 요인으로 지수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이후 활발해진 테마주 장세가 이달에도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방망이를 더 짧게 잡을 필요가 있단 이야기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테마주 장세는 단기 재료들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짧게나마 시장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벤트들이 연속적으로 예정된 상황"이라며 "예컨대 현재 국내에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가 방문 중인 만큼 고유가 측면의 장점이 있다"며 "기업이익에는 부담요인이지만 정유 섹터나 오일머니 수혜인 섹터에는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편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사전 예고 없이 이뤄진 방문
인 데다, 10억달러 규모의 안보지원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이러한 테마주 장세가 짧게는 9월 FOMC, 길게는 3분기 실적시즌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도주 중심 장세의 복귀 계기는 고유가, 고금리, 강달러의 상승 기울기 진정, 즉 미국 경기 둔화나 중국 경기 개선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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