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 뜬 날… ‘폐장’ 해수욕장 들어간 60대, 파도 휩쓸려 숨져

박윤희 2023. 9. 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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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부산해경과 부산시 재난상황실 등에 따르면 A씨가 지난 6일 오후 2시34분쯤 해운대해수욕장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수욕장에 있던 피서객들과 소방, 해경이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했다.

사고 당시 부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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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폐장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9일 해운대해수욕장 모습. 사진 = 뉴시스
7일 부산해경과 부산시 재난상황실 등에 따르면 A씨가 지난 6일 오후 2시34분쯤 해운대해수욕장 파도에 휩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해수욕장에 있던 피서객들과 소방, 해경이 수색한 끝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여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수욕장은 지난달 폐장한 상태로 안전 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부산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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