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돌아온 광복군' 오성규 지사에게 1천만원 지원

김승욱 2023. 9. 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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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자생의료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달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광복군 출신 오성규(100) 애국지사에게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훈부와 자생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날 수원보훈원에 입소한 오 지사를 찾아 1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일본에 거주하던 중 "생의 마지막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지난 달 정부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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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보훈원 입소한 오성규 지사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마지막 재일 독립유공자' 오성규 지사가 2023년 8월 3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보훈원에 입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자생의료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달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광복군 출신 오성규(100) 애국지사에게 1천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보훈부와 자생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날 수원보훈원에 입소한 오 지사를 찾아 1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일본에 거주하던 중 "생의 마지막은 고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지난 달 정부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해 오 지사를 모셔 왔다.

독립운동가 신광렬 선생의 후손이 설립한 자생의료재단은 순직경찰관 자녀 재활치료 지원금 전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참전영웅 흑백사진 복원사업 등 보훈대상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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