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BGF리테일 목표주가 23만원→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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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BGF리테일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가치평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5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햇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편의점 객수 턴어라운드 추세를 지켜보면서 저점 매수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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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BGF리테일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가치평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1.5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햇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0만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편의점 객수 턴어라운드 추세를 지켜보면서 저점 매수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밸류에이션 디레이팅(PER이 낮아지는 현상)의 원인으로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귀환에 따른 중국 소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라 유통 섹터 내 편의점 업종의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본부임차 중심의 출점 기조에 따른 자본적지출(CAPEX) 증가가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 요인으로 이어지면서 2분기 기존점 성장(전년 대비 2.9%)에도 편의점 별도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더디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편의점 매출 성장을 기대하려면 결국 트래픽이 확보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지난 7월 실질 객수 성장률(구매건수-점포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2.8% 하락했다. 강수일수 증가와 같은 비우호적인 날씨의 영향과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트래픽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날씨는 전망이 어려운 팩터이나, 내국인 아웃바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
외 여행 회복이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그 영향 수준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반대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재개에 따른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회복 등으로 외국인 인바운드의 회복 속도는 빨라질 수 있음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객수가 둔화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 저점인 현 상황에서 객수의 턴어라운드가 확인된다면 저점매수가 유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2.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9%다. 전일 종가는 15만70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27.39%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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