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감산 연장에 국제유가 9일째 상승…美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이민준 2023. 9. 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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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날보다 0.85달러 상승한 배럴당 87.5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결정과 글로벌 원요 공급 감소 우려를 키워 유가 상승세로 이어졌습니다.

계속된 유가의 상승세에 뉴욕 증시도 반응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48.48포인트 내린 13,872.47에 거래를 마쳐, 14,000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다우 지수도 전장대비 198.78포인트 떨어진 34,443.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1.35포인트 내린 4465.4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세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민준 기자 2minj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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