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오늘 원안위서 운영허가 여부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7일) 회의를 열고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는 원안위가 지난 7월 28일 신한울 2호기 심의에 착수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14년 12월 1일 신한울 1호기와 함께 운영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한울 2호기와 쌍둥이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2021년 7월 운영허가를 먼저 받은 만큼 이번 허가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오늘(7일) 회의를 열고 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허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는 원안위가 지난 7월 28일 신한울 2호기 심의에 착수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2010년 착공을 시작한 신한울 2호기는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 용량은 1,400MW급입니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14년 12월 1일 신한울 1호기와 함께 운영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8월 완공됐으며 원안위 운영 허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한울 2호기와 쌍둥이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2021년 7월 운영허가를 먼저 받은 만큼 이번 허가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친원전 정책을 펴는 만큼 운영허가도 빠른 속도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만 앞서 진행된 운영허가 사례들이 그랬듯 일부 위원들이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추가 논의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안위 회의는 위원들이 운영허가에 합의하면 안건이 통과됩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출석위원 3분의 2 동의를 받은 뒤 안건을 투표에 부쳐 과반수 찬성시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의제를 표방하는 원안위 특성상 논의가 길어져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안건을 재상정시켜 추후 논의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원안위 재적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이나, 국민의힘 추천인 김균태 위원이 제척돼 이번 안건은 8명이 심의합니다.
운영허가가 나면 한수원은 신한울 2호기에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에 걸쳐 시운전 시험들을 거치게 됩니다.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원안위로부터 사용전검사 합격 통보를 받고, 산업부로부터 사업 개시 신고 수리를 거쳐 상업운전에 착수합니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한울 2호기의 발전량은 국내 연간 발전량의 약 1.81%를 차지할 전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직접 가본 ‘집단 마약’ 클럽…곳곳에서 ‘투약’ 포착
- 외국인이 한국 살면서 차별 받는 곳?…의외로 ‘OO’ 꼽혔다
- 18살 고등학생이 개발한 ‘급발진 확인장치’…만든 이유 들어보니 [잇슈 키워드]
- “하루 만에 542만 잔”, 중국서 열풍 일으킨 ‘알코올 라떼’ [잇슈 SNS]
- “지금 전쟁이 나도, 다시 대한민국을 지키려 싸울거야!”
- ‘더글로리’ 김히어라, 학폭·일진설…“가담한 적 없다” [잇슈 연예]
- 윤 대통령 “이준석은 3개월짜리” 녹취록에 이준석 “윤핵관 욕 안할 것”
- 미스코리아 출신 특전사 장교…태극마크 달고 ‘금메달’ 도전 [잇슈 키워드]
- 남편 폭행에 저항하다 할퀸 아내…헌재는 “정당방위”
- 하루에 1년치 비가…그리스·튀르키예 등 최소 12명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