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차 바닥에 몸을 칭칭…英 교도소서 '테러 혐의' 군인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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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 교도소에서 테러 혐의를 받고 수감 중이던 전직 군인이 탈옥해 전국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교도소 대변인은 "탈옥 경위에 대한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며 탈출 이후 어떤 프로토콜이 있었고 준수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영국에서 교도소에 구금된 사람이 탈옥한 사건은 2017년 이후 5명이고, 2010년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20명이 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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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 교도소에서 테러 혐의를 받고 수감 중이던 전직 군인이 탈옥해 전국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아베드 칼리프(21)는 이날 아침 런던 남서부 원즈워스 교도소에서 도주했다. 그는 군 기지에 가짜 폭탄을 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런던의 원즈워스에서 다음 재판을 기다리던 상태였다.
180㎝가 넘는 그는 음식 배달차 아래쪽에 자신의 몸을 묶어 감옥 주방을 통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소는 칼리프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긴급 조사하기 위해 메트로폴리탄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
그는 탈옥 당시 흰색 티셔츠,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 바지의 교도소용 요리사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칼리프의 탈옥이 일반인들에게 미칠 위험이 낮다고 보고 있지만 그를 발견하게 되면 접근하지 말고 대신 999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교도소 대변인은 "탈옥 경위에 대한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며 탈출 이후 어떤 프로토콜이 있었고 준수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영국에서 교도소에 구금된 사람이 탈옥한 사건은 2017년 이후 5명이고, 2010년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20명이 넘지 않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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