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파격 전신 타이즈, 나에게 착붙…화장실서 다 벗어야해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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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멤버 겸 가수 화사가 전신 타이즈 의상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감한 빨간색 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은 화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사는 옆에 있는 레오파드 의상도 멋있다는 말에 "이건 엄정화 선배님 '호피무늬' 무대 의상이다. 호피도 전신 타이즈로 입었다. 주변에서 은근히 놀리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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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마마무' 멤버 겸 가수 화사가 전신 타이즈 의상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는 화사와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빽가, 가수 존박, 판타지보이즈의 홍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자신의 무대의상을 언급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의상으로 독일 투어 때 입은 '천하장사 소시지 룩'을 꼽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감한 빨간색 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은 화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사는 옆에 있는 레오파드 의상도 멋있다는 말에 "이건 엄정화 선배님 '호피무늬' 무대 의상이다. 호피도 전신 타이즈로 입었다. 주변에서 은근히 놀리더라"라고 말했다. 전신 타이즈 의상의 불편함이 없냐고 묻자 "화장실 갈 때 불편하다"고 밝혔다. 스페셜 MC 솔비가 "다 벗어야 하니까"라고 말하자 화사는 "저는 의상이 보통 다 벗어야 하는 옷들이다. 화장실 가면 가끔은 '현타'가 온다. 화장실에 앉아있으면 나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화사는 싸이와 손잡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화사는 "제가 마마무 미주 투어 갔을 때 이슈가 있었다"라며 외설 퍼포먼스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화사는 "악플이 너무 많아서 다운돼 있었다. 그런데 (싸이) 오빠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오빠가 계속 (피네이션으로) 영입하려고 설득해 왔는데, 고사하고 있었다. '굿 뉴스야, 이 노래 한번 들어 봐'하면서 신곡을 보내 줬다"고 했다.
당시 받은 신곡의 제목이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였다. 화사는 "지금 몸으로 욕을 먹고 있는데, '뭐하는 거지? 싶더라"고 처음 당황했다. 이렇게 생각하다가 들으니 웃음이 터지더라. 다운된 내 마음을 유쾌하게 끌어주더라. '뭐지? 나 이 곡 왜 이렇게 좋아하지?' 이런 느낌이 들었다"며 싸이와 손잡게 된 배경을 전했다. 화사는 지난 6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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