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시생산 개시..."매주 50대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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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시생산에 돌입했다.
6일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가 이미 시생산 단계에 돌입해 매주 약 50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는 "시생산은 양산 이전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생산 라인 설비 운영의 원활성, 공정의 연계, 엔지니어 숙련도와 상품의 균일성 등을 전면적으로 테스트하고 만약 시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생산라인을 조율해야 양산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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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샤오미가 전기차 시생산에 돌입했다.
6일 중국 언론 졔몐신원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가 이미 시생산 단계에 돌입해 매주 약 50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아직은 주간 작업 위주이며 야간에는 극소수의 인원만 작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는 "시생산은 양산 이전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생산 라인 설비 운영의 원활성, 공정의 연계, 엔지니어 숙련도와 상품의 균일성 등을 전면적으로 테스트하고 만약 시제품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생산라인을 조율해야 양산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장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중 자격'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실제 바이두 등 기업들이 이 문제로 '기술 제공 기업'에 머물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샤오미는 이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공업정보화부의 승인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매체가 인용한 관계자에 따르면 2개월 내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늦어도 연말까지는 승인 작업을 마치고 전 라인에서 양산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샤오미는 자체적으로 건설한 자동차 공장인 이좡 공장에서 최근 100인 이하의 생산인력 모집에 들어갔다. 채용 기준이 엄격하며 경력자를 위주로 선발하고 있다. 심지어 벤츠와 테슬라 등 경력이 있는 직원도 면접 과정에서 준비가 부족해 탈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는 당초 세계 5대 전기차 브랜드에 들겠다는 전략적 목표를 갖고 자동차 제조업에 진출했다.
최근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양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샤오미는 보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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