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단, 북한 9·9절 행사 참석 예정…국무원 부총리가 단장

신정은 2023. 9. 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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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유국중(류궈중)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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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27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이 열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중국 당·정부 대표단 단장인 리훙중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과 손을 잡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유국중(류궈중)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은 9·9절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표단은 방북단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 열병식 때와 비교하면 방북단의 격이 낮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당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단장을 맡은 중국 대표단이 방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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