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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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신규 브랜드 출시, 코스메틱 매출 증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 포인트는 하반기 신규 브랜드 출시에 따른 내년 해외 매출 고성장,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 허용에 따른 코스메틱 면세점 채널 매출 증가, 자주(JAJU) 사업부 턴어라운드 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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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신규 브랜드 출시, 코스메틱 매출 증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작년 10월부터 LVMH 그룹 셀린(Celine)브랜드 직진출 소식으로 고점 대비 38% 하락했다. 셀린 브랜드 매출 공백 부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 주가는 저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 포인트는 하반기 신규 브랜드 출시에 따른 내년 해외 매출 고성장,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 허용에 따른 코스메틱 면세점 채널 매출 증가, 자주(JAJU) 사업부 턴어라운드 등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미국 원피스 브랜드 리포메이션, 8월 미국 액티브웨어 뷰오리(Vuori), 9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꾸레쥬(Courrèges)에 이어 브랜드를 더 출시 계획에 있다"며 "셀린만큼 매출액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올해 신규 출시한 7개 브랜드 효과로 내년 해외패션 부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기존 브랜드 중에서도 이탈리아 하이패션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미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크롬하츠(Chrome Hearts),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 등은 두 자릿수 고신장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명품시장이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 기여도가 높은 해외패션 부문 성장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019년 별도 기준 면세점 매출액은 2930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 코스메틱 매출액이다. 면세점 매출 고성장 영향으로 시가총액은 2조3000억원까지 상승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평균 22배, 최고 32배까지 적용받았다"며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액은 557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코스메틱 유통 브랜드 수는 18개로 수입, 국내 브랜드 다변화됐다는 것이 강점이다.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으로 코스메틱 면세점 매출이 증가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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