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수산 먹거리 추석 초기 판매량, 설 명절 대비 3.3배 증가”

연지연 기자 2023. 9. 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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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이 운영하는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안전한 '수산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초록마을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5일까지 수산 선물세트 26종의 추석 예약전 초기 판매량이 올해 설 시즌 동기간 대비 약 3.3배(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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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이 운영하는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추석 선물세트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안전한 ‘수산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초록마을 제공

초록마을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5일까지 수산 선물세트 26종의 추석 예약전 초기 판매량이 올해 설 시즌 동기간 대비 약 3.3배(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수산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리 조업된 수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한다”고 했다.

비교적 장기 보관이 가능한 상품이 많았다. 올봄에 어획된 조기로 만든 굴비 판매량은 436% 늘었고 멸치 선물세트는 16배 이상 증가했다. 생산부터 가공 단계까지 국립 수산물 품질관리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유기수산 재래김 선물세트도 158%가량 예약 주문이 늘었다.

초록마을은 취급하는 모든 수산물 및 가공품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자체 관리 기준을 법적 기준 대비 강화된 조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법적 기준은 핵종별 100Bq/kg 이하를 적합한 수치로 보고 있지만 초록마을은 ‘불검출’만 허용한다. 협력사에서도 수산 원물에 대한 별도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매 시점과 어획 시점 등을 고려해 어종별 검사를 확대하고, 민감도가 더욱 높은 영유아용 수산 식품은 월 1회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초록마을의 모든 선물세트는 추석 당일까지 판매된다. 10일까지 사전 예약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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