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 11일 시작

김세훈 기자 2023. 9. 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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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환)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 장애인파크골프대회다.

경기 종목은 선수부와 생활체육동호인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선수부는 ▲PGW ▲PGST1 ▲PGST2 ▲PGST3 개인 남·녀 및 단체(혼성 4인조), 생활체육동호인부는 개인 휠체어 및 스탠딩이 있다. 참가선수는 모두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이다. 종목별 참가인원은 ▲선수부 개인전 189명(해외선수 14명 별도) ▲선수부 단체전 29개 팀 ▲동호인부 151명(해외선수 15명 별도) 등이다.

세부종목별 1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2·3위에는 메달과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총 상금 규모는 1330만원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휠체어마라톤대회가 장소 및 환경 문제로 개최할 수 없게 되어 매우 아쉽다”며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로 파크골프대회 역시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자리 잡아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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