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오열·감동의 韓 결혼식…‘신랑수업’ 자체 최고 시청률 [MK★TV이슈]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9. 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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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의 한국 결혼식이 공개됐다.

심형탁♥사야 '웨딩데이'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특별한 '한국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이후 8월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마친 심형탁은 소속사를 통해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 결혼식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이상 울지 않고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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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사야, 한국 결혼식 현장 공개
‘신랑수업’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심형탁, 사야의 한국 결혼식이 공개됐다. 심형탁이 아내 사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오열한 순간부터 감동의 순간까지, 다양한 장면들이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0회는 평균 3.3%(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심형탁, 사야의 한국 결혼식이 공개됐다. 사진=신랑수업 캡처
심형탁♥사야 ‘웨딩데이’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특별한 ‘한국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한국에서의 ‘웨딩데이’를 맞은 심형탁, 사야 부부는 일본에서 건너온 사야의 친정 식구들과 함께 헤어, 메이크업을 받았다. 심형탁은 사야를 신부대기실에 에스코트한 뒤, 하객들을 맞이했다.

심형탁, 사야 부부의 특별한 ‘한국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사진=신랑수업 캡처
심형탁, 사야 부부의 특별한 ‘한국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신랑수업 캡처
함께 웨딩로드로 입장한 심형탁과 사야는 직접 써온 혼인서약서를 낭독해,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주례 없이 치러진 예식 중 하객들의 덕담 시간이 주어져 감동을 안겼다.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은 심형탁 부부에게 전하는 결혼 명언으로 마음을 전달했으며, 또 다른 ‘국민 사랑꾼’ 션도 덕담 릴레이를 이어갔다.
한고은이 축사를 하며 마음을 전했다. 사진=신랑수업 캡처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은 자신에게 덕담 순서가 오자, 일본인 하객들을 위해 김재중에게 토스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김재중은 일본인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 깔끔한 일본어 실력으로 덕담을 건넸다. 한고은은 “‘이제는 형탁이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감사하다”며 덕담을 이어갔다. 이에 사야는 눈물을 쏟았고, 한고은도 함께 울었다.

결혼식의 하이라이트인 축가는 심형탁이 직접 나섰다. 이때 사야는 축가의 주인공이 심형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형탁은 마음을 다잡고 진심을 다해 축가를 불렀고, 사야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사야가 울자, 오열하며 노래를 겨우 마친 심형탁은 사야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고마워”라고 고백했다.

심형탁♥사야의 러브스토리
배우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배우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지난 8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4년 전 방송 녹화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에서 인연을 맺게 됐다.

히라이 사야에게 한눈에 반한 심형탁은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문자로 안부를 꾸준히 묻고 처음으로 혼자 일본에 갈 정도로 열정적인 구애를 펼쳤고, 결국 사야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심형탁, 히라이 사야는 4년 전 첫 인연을 맺었다. 사진=신랑수업 캡처
사야는 완구회사를 퇴사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번역기를 사용해가며 만남을 지속해오던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4월에는 심형탁이 사야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심형탁이 축가를 불렀다. 사진=신랑수업 캡처
심형탁이 축가를 부르다 오열했다. 사진=신랑수업 캡처
이들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뒤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7월 진행한 일본에서의 결혼식은 심형탁, 히라이 사야가 서약과 반지 교환에 이어 맹세의 키스까지 진행하며 본식을 마무리했다.

이후 8월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마친 심형탁은 소속사를 통해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사야를 아내로 맞이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 한국 결혼식에서 마지막으로 흘린 눈물을 끝으로, 더이상 울지 않고 사야와 가족을 위해 강한 남편이 되겠다. 평생 아내를 지킬 것을 약속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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