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비우호적 시장 수급에 주가↓…저가 매수 접근 가능-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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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코웨이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비우호적인 시장 수급으로 주가는 하락한 상황이라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KB증권은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조474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181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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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코웨이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비우호적인 시장 수급으로 주가는 하락한 상황이라고 7일 분석했다. 저가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KB증권은 코웨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1조474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181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가격 인상 효과와 물류비·광고선전비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렌탈 신규 판매가 고성장하고 월평균 해약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7241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141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매출은 높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5% 성장하는 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지속으로 0.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매출은 1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아마존향 시판 매출의 호조가 3분기에도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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