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아침에 내륙 곳곳 안개…한낮 기온 30도 안팎

오늘 아침은 바깥 공기가 한결 선선해졌습니다.

지도에 짙은 푸른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졌는데요.

현재 삼척은 10.4도, 서울은 20.9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낮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가 서울과 광주는 32도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강원과 남부 내륙 지역 곳곳에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 영남 해안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충남 논산과 호남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은 춘천 18.7도, 대구 19.3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낮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 31도, 광주 32도, 대구 29도로 영남 지역은 어제보다 2도 정도 낮겠고, 그 밖의 지역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당분간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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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