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무대 하기 무서웠던 적 많았다"

[서울=뉴시스] 유퀴즈 뷔. (사진 = tvN 캡처) 2023.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뷔(V)가 무대를 하기 전에 두려운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뷔는 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어떤 무대를 해도 예전의 새로움이 없고 흥이 없고 심장 박동이 무뎌졌다. 매번 하던 공연이라고 생각하니 무대 하기 무서웠던 적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무대를 하고 상을 받는 게 무뎌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좋은 상, 정말 큰상을 주셔도 예전의 감동이나 소중함을 잃어버리게 된 것 같더라"는 얘기다. "'그래도 좋다. 이게 내 행복이니까'라는 생각을 하니 무뎌진 것들이 다시 바르게 잡히기 시작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뷔는 화제가 됐던 tvN 예능 '서진이네' 출연 소감도 전했다. "예능이 중간중간 쉬어가는 줄 알았다. 근데 아니더라. 컷이 없다. 잘 때도 컷이 없라. 비행기를 타야지 컷이었다. 마음 같아선 한국에 가고 싶었다. 근데 여권이 나(영석) PD님께 있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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