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해도 콘셉트 ‘확실’…변함 없는 골프 ‘사랑’ 베일, 라이더컵에서 실력 뽐낸다

박준범 2023. 9. 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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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스 베일의 콘셉트는 은퇴해도 변함이 없다.

베일은 소문난 '골프광'이다.

베일은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대표팀은 물론 소속 클럽에서 즉각적인 은퇴를 선언한다"라며 "조국 웨일스를 위해 111번이나 뛰고 주장을 맡는 꿈을 이뤘다. 그 과정에서 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베일은 은퇴 후에도 골프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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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베일. 출처 | 더 선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개러스 베일의 콘셉트는 은퇴해도 변함이 없다.

베일은 소문난 ‘골프광’이다. 현역시절에도 그는 골프 사랑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이로 인해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베일은 토트넘(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LA FC(미국) 등을 두루 거쳤다. 한때 세계 최고의 윙어로 불리기도 했지만, 시간은 그의 편이 아니었다. 그리고 지난 1월 은퇴를 선언했다.

베일은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대표팀은 물론 소속 클럽에서 즉각적인 은퇴를 선언한다”라며 “조국 웨일스를 위해 111번이나 뛰고 주장을 맡는 꿈을 이뤘다. 그 과정에서 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홀인원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베일. 출처 | 더 선 홈페이지


베일은 은퇴 후에도 골프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베일은 2023 라이더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달 말 로마 인근 마르코 시몬 골프 앤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뿐만 아니라 베일은 올스타 매치에도 나설 계획을 세웠다.

여기엔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공격수 안드리 셰브첸코, F1 스타 카를로스 사인츠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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