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아프리카TV, 급등에도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

신항섭 기자 2023. 9. 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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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7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주가 급등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2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약 9% 급등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라고 판단된다"며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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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7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주가 급등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12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아프리카TV의 주가는 약 9% 급등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인한 외국인의 매수세라고 판단된다"며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3분기 기부경제선물 매출은 62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7~8월 풍투데이 별풍선 지표는 지난 2분기 평균 수준과 유사하다. 풍투데이 지표의 변화 방향성은 아프리카TV 기부경제선물 매출에 대한 설명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광고 매출은 282억원으로 전망된다. 국내 상장 게임사의 마케팅비는 회복이 더디지만 넥슨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며 "넥슨의 피파온라인4는 9월21일 리브랜딩과 함께 대규모 마케팅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보조 지표를 활용해 점검한 결과, 주가 급등 이후에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2.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광고 회복 효과 온기 반영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이 16% 성장할 전망이므로 PER 15배는 무리 없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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