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아마존·알파벳·애플·아람코·PIF국부펀드·현대차·기아

송태희 기자 2023. 9. 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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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빅테크 갑질 철퇴 '아마존·알파벳·애플'

유럽연합 EU가 빅테크 기업들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각종 의무를 지켜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징금을 내야하는 빅테크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예비 명단에 들었다가 최종적으로는 빠져 우선 안도할 수 있게 됐습니다. EU 빅테크 특별규제법의 예상 여파, 오늘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그래서 이건 어떤 기업들이 적용받나요?
- EU, '빅테크 특별규제' 애플·구글 등 6개 사 확정
- EU 내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 방지하기 위해 시행
- 내년 본격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상 특별규제 적용
- 소비자-판매자 간 관문 역할 하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
- 일정 규모의 플랫폼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규제
- 알파벳·아마존·애플·바이트댄스·메타·MS 규제
- 약 6개월간 유예기간 부여…내년 3월부터 본격 규제
- 의무 불이행 시 연간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 부과
- 반복적 위반 확인되면 과징금 최대 20%까지 상향
- '조직적 침해'로 간주되면 문제 사업 일부 의무 매각
- EU '규제 철퇴' 맞은 美·中 빅테크…삼성 빠진 이유는
- 잠재적 규제 대상 자진 신고 7사 중 삼성만 제외
- "삼성은 게이트키퍼 요건 안된다는 정당한 논거 제시"
- 삼성은 플랫폼 운영사 아닌, 제조사로 분류한 듯
- 애플, 자사 앱스토어 개방…삼성전자 반사이익 전망도
- EU 규제 3법…디지털시장법·디지털서비스법·인공지능법
- 디지털서비스법, 페북·틱톡 등 소셜 미디어 규제
- 디지털시장법, '빅테크 갑질 방지법'으로 독점 규제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해체 소송 직면
- 美 FTC, 아마존 상대 '反독점' 소송 제기 예정
- 최근 4년간 아마존의 여러 사업 관행 문제 제기
- 지난달 소송 전 마지막 양측 만남서 접점 못 찾아
- "아마존 측서 양보안 제시 안 해…소송 본격화"
- 소송 현실화할 경우 아마존 상대 '4번째' 소송전
- 아마존 스마트홈 '링'·AI 알렉사 스피커 등 소송
- '아마존프라임'도 관련법 위반…아마존은 모두 부인
- "中, 아이폰 등 외국 브랜드 정부 공용 사용 금지"
- 수년 전부터 일부 기관 공무원들 아이폰 사용 제한
- 외국 기술 의존도 줄이고 사이버 보안 강화하려는 조치
- 美, 화웨이·틱톡 등에 유사한 조치 내린 바 있어
- 美·中 패권 경쟁 격화, '국가 안보' 강조한 시진핑

◇ 빈살만 금고지기 방한 '아람코·PIF국부펀드'

다음은 재계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금고지기'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인물이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는 운용규모만 800조 원에 달하는 '오일머니'의 표상인데요. 이번 방한 어떤 목적이 있고 누구를 만나는지 들여다보죠. 박사님, 1년 3개월 만에 다시 온 거라고 합니다. 사우디 측에서 직접 밝힌 내용은 없지만 구체적으로 왜 방문했을까요?
- '빈살만 금고지기' 아람코 회장 방한…정기선 등 회동
-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6~8일 방한
- 지난해 5월 尹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1년 4개월만
- 정부 고위급 인사 비롯 정·재계 인사와 협력 논의
- 정기선 HD현대 사장 면담 예정…샤힌 프로젝트도 점검
-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울산에 석유화학 단지 조성
- 샤힌은 아랍어로 '매' 의미…최첨단 기술 적용 설비
- 샤힌 프로젝트, 울산 지역 비롯 제조업에 '활력'
- 건설 기간 하루 1만 7천 명 일자리…상시 고용 400명 이상
- 국내 석유화학 원료 수급 안정…에틸렌 생산능력 향상
- HD현대, 사우디에 조선소·엔진 회사 설립하며 협력
- 아람코도 2019년 현대오일뱅크에 1조 3000억 원 투자
- HD현대건설기계, 네옴시티 '더라인' 현장에 기계 공급
- 지난해 11월 빈살만 방한 당시에도 정기선과 환담
- 사우디, 하루 100만 배럴 자발적 감산 연말까지 연장
- 올 상반기 75달러 수준이던 유가, 85달러 웃돌아
- 중국 석유 수요 회복 속 사우디 감산 악재까지 겹쳐
- 사우디 감산, 빈살만 '비전 2030 프로젝트'와 직결
- 네옴시티 투자금 탓에 유가 80달러 이상 유지 필요
- 중국·사우디 경제 협력 박차…중국은행 리야드 진출
- "양국 관계 긍정적 발전의 결과, 금융 협력 새 단계"
- 중국은행은 2번째…중국공상은행 2015년 사우디 진출
- 中, 사우디 거점 중동지역 위안화 결제 확대 추진
- '탈석유' 사우디, 중국과 신흥 분야 투자 유치 노려
- 상하이 증시는 사우디 증시와 MOU…교차상장 등 협력
- 사우디에 부는 中 바람…은행 개설에 화웨이도 침투
- 사우디 '아람코', 60조 원 규모 지분 추가 상장 계획
- WSJ "아람코, 리야드 거래소에 추가 상장 잠정 결정"
- 2019년 12월 아람코 IPO…전체 지분의 1.5% 주식 공모
- 빈살만 '비전 2030' 계획 투자금 마련 목적인 듯
-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최대 주주는 빈살만
- 석유 수출에 의존해 온 사우디의 新 경제 모델 구축
- 빈살만의 경제개발 계획 실탄 마련 시급…돈줄 아람코

◇ 시카고의 저주 '현대차·기아'

마지막으로 우리 자동차 기업들 소식까지 살펴보죠.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계속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훔치기 쉬운 차를 만들어 범죄 열풍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시카고시로부터 고소를 당했는데요. 박사님, 이 차량 절도사건이 쉽사리 봉합이 안 되네요. 앞서 뉴욕 등 다른 도시에 이어서 시카고까지 고소행렬에 합세했다고요.
- 美 시카고시, 현대차·기아 고소…"도난 방지 허술"
- "도난 방지 기술 장착하지 않아 범죄 급증" 주장
- 시카고 내 자동차 도난 범죄 중 41%는 현대차·기아
- 지난해 하반기에만 차량 도난 8300건 이상 발생해
- 손해배상 주장…공적 불법 방해 벌금 부과도 요구
- 앞서 캘리포니아·워싱턴·뉴욕 등에서 소송 제기
- 美 도로교통안전국 "도난 문제, 리콜 기준에 부적합"
- NYT "현대차·기아, 도난 방지 장치 없어 표적" 주장
- '기본 장치' 장착하지 않아 자동차 범죄 부추겼다?
- 틱톡서 현대차·기아 차량 훔치는 방법 동영상 화제
- 현대차·기아 SW 업데이트…피해자들 2억 달러에 합의
- NYT 칼럼에 美 네티즌도 등 돌렸다…비판적 댓글多
- "범죄자 행동에 대한 책임을 왜 제조사에 묻느냐"
- "좀도둑 들끓는 게 가게 탓이냐…훔친 도둑 잘못"
- '기회의 땅' 인니…정의선, 취임 후 네 번째 방문
- 정의선,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
- 尹 대통령 자카르타 방문 맞춰 경제인 20여 명 집결
- 정의선·구광모·신동빈·구자은·최윤범·박상규 등 동행
- 완성차 공장·배터리 합작·AAM 실증사업 등 투자
-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6번째 회동…정 회장과 친분
-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자원부국 인니…동남아 중심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발판 삼아 영역 확장 기회
- 10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찾는 정의선 현지 사업 점검
- 기아차 공장서 작업자 500㎏ 배터리에 깔려 숨져
- 신차 테스트 마치고 차량 분해…차량 하부서 작업
- 간이 리프트 사용 확인, 사고와의 관련성 조사 중
- 고용노동부, 기아 측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 중대재해 처벌 대상
- 기아 측 "사고 경위 조사…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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