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여친 폭행’ 안토니 혐의 인지 “경찰 조사 중”

김재민 2023. 9.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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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안토니의 폭행 혐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안토니가 관여된 혐의를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맨유 공격수 안토니는 최근 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폭력 혐의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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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안토니의 폭행 혐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안토니가 관여된 혐의를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추가 정보가 있을 때까지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구단은 이 혐의와 이에 대한 보도가 학대 대상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 공격수 안토니는 최근 전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폭력 혐의에 휩싸인 상태다. 전 여자친구 측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소재 호텔 방에서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지난 5월에는 안토니가 자신에게 유리컵을 투척하고 임신 중인 자신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안토니 측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에 이미 무죄 증거를 제출했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은 논란에 휩싸인 안토니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고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를 대체 발탁한 상태다.

지난 2022년 1억 유로(한화 약 1,425억 원)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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