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KAIST, 휴대용 3차원 구강 스캐닝 카메라 개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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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3차원 구강 스캐닝에 적합한 휴대형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데이터의 편향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 변환 모델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미지 변환 모델을 개발해 질감의 편향을 제거한 데이터셋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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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는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3차원 구강 스캐닝에 적합한 휴대형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저굴절률의 고분자 코팅을 통해 마이크로렌즈의 초점거리를 향상한 것이 핵심이다. 이 렌즈를 장착해 제작된 라이트필드 카메라는 피사계 심도가 높았다. 손떨림에도 둔감하고 한 번 촬영으로 더 많은 3차원 영상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었다. 큰 피사계 심도를 가져 쉬운 휴대 작동이 가능하고 고대비 이미지를 획득해 높은 3차원 재구성 정확도를 보였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PL 바이오엔지니어링'에 지난달 28일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데이터의 편향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 변환 모델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미지 변환 모델을 개발해 질감의 편향을 제거한 데이터셋을 만들었다. 이를 활용해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법을 고안했다. 기존 이미지 변환 모델은 질감과 내용이 서로 얽혀 있어 질감을 바꾸면 내용도 함께 변형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질감과 콘텐츠를 각각 다루는 오류함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다. 새로운 변환 모델은 입력 이미지의 콘텐츠 정보와 다른 도메인의 질감 정보를 추출하여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입력 이미지의 콘텐츠 정보는 유지한 채로 다른 도메인의 질감을 갖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럴 네트웍스'에 지난달 3일 게재됐다.
■ 포스텍은 기존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개편해 친환경미래소재 기술을 교육 · 연구하는 ‘친환경소재대학원’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원명뿐 아니라 대학원 내 ‘에너지소재’ 전공도 ‘이차전지’로 이름이 변경된다. 포스텍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는 친환경 제철뿐 아니라 이차전지와 수소 등 친환경소재 기술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수소 전공 신입생도 모집할 예정이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포스텍은 친환경소재대학원을 중심으로 포스코그룹을 포함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함께 산학연 협동의 성과를 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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