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도 주목하는 클린스만 감독의 '이상 행보'..."부임 6개월 만에 압박, 벤투 등 전임 감독들은 한국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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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해리 케인,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로 향한 엔도 와타루와 관련해 외신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59)은 아직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부임 6개월 만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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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해리 케인,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로 향한 엔도 와타루와 관련해 외신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국 'BBC'는 6일(이하 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59)은 아직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부임 6개월 만에 압박을 받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웨일스 대표팀을 상대로 영국 카디프 카디프시티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3월 대한민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첫 번째 원정 경기에 나서며 동시에 첫 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3월과 콜롬비아와 2-2 무승부, 우루과이에 1-2 패배를 당했고 6월에는 페루에 0-1 패배,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에 머물렀다. 승리가 절실한 대한민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유럽과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카디프로 향했다. 대표팀 소집 명단 역시 KFA를 통해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클린스만의 이런 유별난 행보에 BBC도 의아함을 표했다. 매체는 "한국의 감독 클린스만은 최근 좋지 못한 A매치 결과로 부임 6개월 만에 압력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한국의 직장 문화는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롯한 전임자들은 모두 현지(한국)에서 생활하며 현지 경기(K리그)를 관람하는 모습이 흔하게 관찰됐다"라며 클린스만의 전임 감독들이 한국에 상주하며 국내 리그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BBC는 클린스만의 대표팀 외적인 행보도 조명했다. 매체는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사소한 점도 중요하게 적용될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해리 케인, VfB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리버풀로 향한 엔도 와타루와 관련해 외신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는 점은 주목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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