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에 열화우라늄탄 제공"…추가 지원 발표

이화영 2023. 9.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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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FP와 로이터통신 등은 블링컨 장관이 현지 시각 6일 키이우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 지원을 포함해 10억 달러, 약 1조 3천억 원 이상을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여기에 러시아 전차를 뚫을 수 있는 열화우라늄탄을 비롯해 대전차 무기와 포탄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 뒤로 미국이 열화우라늄탄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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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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