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형' 아자르는 은퇴 고려, '동생' 아자르는 커리어 다운...도르트문트 떠나 안더레흐트 이적

한유철 기자 2023. 9. 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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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강 아자르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벨기에 리그 안더레흐트로 향했다.

안더레흐트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0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아자르가 안더레흐트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2-13시즌엔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쥘터 바레험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결국 아자르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벨기에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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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더레흐트
사진=안더레흐트

[포포투=한유철]


토르강 아자르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벨기에 리그 안더레흐트로 향했다.


안더레흐트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30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아자르가 안더레흐트에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자르는 벨기에 출신의 미드필더다.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우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비롯해 1~2선의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으며 유사 시엔 레프트백까지 소화하는 등 '유틸리티' 자원이다.


'형' 에당 아자르와 함께 첼시에 입성하며 커리어를 쌓았지만, 형과는 달리 첼시에 정착하지 못했다. 2012-13시즌엔 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쥘터 바레험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4-15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떠났고 2017-18시즌 리그 10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9-20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성적은 좋았다. 리그에서만 33경기 7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입지는 줄어들었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 16경기 1골 3어시스트에 그쳤고 2022-23시즌엔 후반기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그대로였다. 결국 아자르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고 도르트문트를 떠나 벨기에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사진=안더레흐트
사진=안더레흐트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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