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다가오자 한동훈 테마주, 큰 폭 등락…기관·외인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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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또 사외이사가 학교, 연수원 등 한 장관과의 인연으로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인 부방도 12.05% 상승 마감했다.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가 뜬 것인데, 정치 테마주 특성상 해당 정치인과 직접적인 연결성은 떨어지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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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 종목이 들썩이고 있다. 정치 테마주의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서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는 노을은 전날 20.53% 오른 1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사외이사가 학교, 연수원 등 한 장관과의 인연으로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인 부방도 12.05% 상승 마감했다.
이같은 상승의 뒤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있었다. 대개 정치 테마주는 개인들이 주도하지만, 위 종목들은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였다. 노을은 개인 투자자가 12억원어치를 팔았고 사모펀드가 1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부방은 개인이 7억원 규모로 매도했고 외국인이 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가 뜬 것인데, 정치 테마주 특성상 해당 정치인과 직접적인 연결성은 떨어지는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단기 급등 후 주가가 급락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인 오파스넷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 25일까지 130% 상승했으나, 6일 하루 만에 20% 떨어졌다. 오파스넷 역시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같은 회차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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