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리야드 최초 지점 개설…"中-사우디 협력 강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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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 상업은행인 중국은행(BOC)이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첫번째 지점을 개설해 금융과 무역에서 위안화 사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C의 리야드 개점식에는 리우진 BOC 회장, 천웨이칭 사우디 주재 중국 대사, 아이만 알사야리 사우디 중앙은행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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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국유 상업은행인 중국은행(BOC)이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첫번째 지점을 개설해 금융과 무역에서 위안화 사용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C의 리야드 개점식에는 리우진 BOC 회장, 천웨이칭 사우디 주재 중국 대사, 아이만 알사야리 사우디 중앙은행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리 회장은 지점 설립에 대해 금융의 힘으로 일대일로의 고품질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확고한 이니셔티브라고 말했다. 알샤이리 총재는 사우디와 중국 사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라며 양국 경제와 무역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브릭스 정상회의 이후 회원들이 미국 달러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경간 무역에서 현지 통화결제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위안화가 브릭스 국가간 무역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신문은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원유 구매국인 중국이 지난해 사우디로부터 수입한 원유는 8750만 톤이다. 사우디 전체 원유 수출량의 21.7%를 차지한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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