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선선한 출근길, 곳곳 짙은 안개...한낮 맑고 늦더위
아침 공기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0.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출근길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말썽을 부리고 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복사냉각이 활발해진 강원과 충북, 호남과 경북 지역 곳곳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3도가량 낮아 선선합니다.
현재 서울 20.9도, 대전 20.8도, 대구 19.3도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안개가 걷히고,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충남 남부와 호남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과 광주 32도, 대전 31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예년보다 더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환절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해안은 오늘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한,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계속해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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