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BOX] 정유미·이선균 '잠', 개봉 첫날 1위 출발…'오펜하이머'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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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펜하이머'를 꺾고 9월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개봉일인 전날 7만943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봉준호 감독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선두를 꿰차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같은 날 1만9831명, 누적 284만143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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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잠'이 '오펜하이머'를 꺾고 9월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잠'은 개봉일인 전날 7만943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만7543명이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봉준호 감독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선두를 꿰차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같은 날 1만9831명, 누적 284만143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 유해진 주연의 '달짝지근해: 7510'은 하루 1만3662명, 누적 116만5302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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