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두산 꺾고 10년 만의 9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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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두산에 완승을 거두고 2013년 이후 10년 만에 9연승을 달렸습니다.
앞선 세 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10점을 뽑아낸 KIA 타선은 어제도 뜨거웠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3회 나성범이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어진 4회에선 김도영의 좌월 투런 아치 등 한 이닝 만에 안타 6개로 다섯 점을 뽑아내 결국 7대 1 대승을 거두고 지난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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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두산에 완승을 거두고 2013년 이후 10년 만에 9연승을 달렸습니다.
앞선 세 경기에서 한 경기 평균 10점을 뽑아낸 KIA 타선은 어제도 뜨거웠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3회 나성범이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어진 4회에선 김도영의 좌월 투런 아치 등 한 이닝 만에 안타 6개로 다섯 점을 뽑아내 결국 7대 1 대승을 거두고 지난 2013년 6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완성했습니다.
KT는 LG에 3대 0으로 끌려가던 9회말 넉점을 뽑아내며 4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대 2로 쫓아간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황재균의 타구가 3루수 문보경의 실책성 플레이로 끝내기 적시타가 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삼성은 구자욱의 2안타 3타점 활약 속에 롯데를 7대 2로 눌렀고, NC는 키움을 8대 2로 꺾었습니다.
한화는 연장 11회 정은원의 끝내기 안타로 SSG를 6대 5로 꺾었습니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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