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유가 상승에 물가 우려↑…뉴욕증시 연이틀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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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9월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노동절을 쉬고 돌아온 뉴욕증시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그 배경엔 여러 이유가 있죠. 글로벌 금융시장 소식 살펴보시죠.
Q. 늘 예상치 못한 변수가 존재하는 시장입니다만,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나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진정되는 듯하던 국채금리가 다시 요동치고 증시도 뛰어올랐는데요. 뉴욕증시 흐름 어떻게 보시나요?
- 뉴욕증시, 금리 인상 우려 속 이틀째 하락…나스닥 1%↓
- 국제유가에 물가 우려…국채금리 급등에 기술주 부담
- 다우, 전 거래일 比 0.57% 하락 마감…S&P500 0.70%↓
- 사우디·러시아 감산 연장 조치에 국제유가 연일 오름세
- 국제유가 연일 상승세…브렌트유, 91달러 근접
- WTI, 전 거래일 比 0.98% 오른 87.54달러 거래 마감
- 미 10년물 국채금리 4.296%…2년물 다시 5%대 터치
- 유가 상승에 강한 서비스업 PMI…11월 금리 인상 우려
Q. 물가 우려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습니다. ISM 비제조업 PMI는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고요. S&P 글로벌이 8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 발표한 예비치보다도 부진했습니다. 예상보다 미국 경제가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물가에 대한 불안함 역시 공존해요?
- 미 인플레 우려 다시 고개…ISM 8월 지수 강한 반등
- 8월 ISM 비제조업 PMI 54.5…8개월 연속 확장세
- ISM "서비스 업황은 지속적인 성장세 나타내고 있어"
- 8월 ISM 서비스업 물가지수 58.9%…전월 比 2.1%p↑
- 서비스업체들 "물가 올랐다"…넉 달 만에 최고 수준
- 연준 아랑곳없이 "이제 끝났다"던 시장 자신감 위축
- ISM 지수에 시장 또 근심…추가 금리인상 우려 확대
- 전문가들 "ISM, 증시 괴롭혔던 악재 다시 끄집어내"
- 8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50.5…7개월 만에 부진
- S&P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힌트"
Q. 미국 경제가 연착륙 혹은 노랜딩 할 거라는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잇달아 침체 전망을 수정하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연준의 판단입니다. 오늘 새벽 베이지북이 발표됐죠. 7~8월 경제 성장이 완만했다고 평가하고 있어요. 연준 위원들 말에도 조금은 여유가 느껴지는데요?
- FOMC 앞두고 연준 시각…소프트랜딩 기대감 상승
- 베이지북 "7~8월 대부분 지역 경제성장 완만했다"
- 점차 식는 고용시장…물가상승 압박도 다소 완화
- 8월 비농업 실업률 3.8%…임금 상승 압력 완화 증거
- 베이지북 "기업, 조만간 임금 상승 광범위한 완화 기대"
- 베이지북 "일자리 증가세 둔화…임금, 하반기 다를 것"
- 베이지북 "물가상승률 전반적 둔화…비용전가 어려움"
-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월가 '전망' 잇단 수정
- 노동시장 완만한 속도로 냉각…'골디락스' 관측 무게
- 일자리 증가에 미국인 소득 매월 증가세…소비 지출↑
- 코로나에 따른 보복 소비 지속…주택 시장도 '활황'
- 파월 '신중론' 동조하는 연준 위원들 "금리정책 신중"
- '연준 매파' 월러 "지표 기다리면서 지켜볼 수 있게 돼"
- 보스턴 연은 총재 "신중하게 움직일 수 있는 여건"
- 인플레 둔화 '일시적' 판명 시 추가적 긴축 필요 가능성
Q. 아시아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중국, 일본 증시 관심 많으신데요. 불안한 중국 경제에 중국 증시 인기가 떨어진 반면 일본 증시 상승세는 거침이 없습니다. 엔화 약세 역시 지속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 '엔저' 장기화에 일본 주식 투자 큰 폭으로 증가세
- 국내 투자자, 日주식 보관액 30% 상승…중화권 30%↓
- 최근 中부동산 위기·경제지표 부진 '차이나 리스크'
- 日, 올 초부터 저금리·엔화 약세 부각…투자자 관심↑
- 닛케이 3만 3000 재탈환…일본 경제 덕 날개 단 증시
- 음식·부동산·은행 등 내수 회복…금리 상승 기대감
- 엔화 추락에 외환당국 구두개입…"투기엔 모든 선택지"
- 구두 개입에도 바닥 뚫은 엔화…"150엔대 도달 시간문제"
- 블룸버그 "일본의 통화정책 기조도 엔화 약세에 기여"
Q. 9월 증시를 향해 여기저기 경고음이 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흐름이 너무 낙관적이라는 건데요. 미국 경제를 향한 갈린 신호에 국제유가의 불안감, 그리고 부정적 전망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모건스탠리 "美 성장, 기대보다 약해…증시 너무 낙관적"
- 성장 가속화에 회의적…최근 개인 소비지출 약화 분석
- WSJ "투자자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가을로 향해"
- CNBC "이번 달 주식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우려
- 통계적으로 약세장인 9월 증시…올해 9월도 재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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