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도, G20 초청장에 '인디아' 대신 '바라트' 표기
김준상 아나운서 2023. 9. 7. 07:34
[뉴스투데이]
최근 인도 정부가 G20 정상회의 참석자들에게 보낸 초청장에, '인디아'라는 나라 이름 표기 대신 힌디어 '바라트'라는 표기를 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인디아가 영국 식민지 시절의 용어라면서 바라트라는 국호를 썼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야당은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국명을 바꿀 필요가 없다"면서 반발했습니다.
바라트는 고대 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된 말로, 힌디어로 인도를 의미하는데요.
여기에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3연임을 노리는 모디 총리가 14억 명 인구의 80퍼센트에 달하는 힌두교도의 표를 의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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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238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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