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오클랜드전 5이닝 2실점…시즌 2패

안경남 기자 2023. 9. 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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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2패(3승)를 당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한 뒤 1-2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후 추가 실점하며 2-5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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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
[덴버=AP/뉴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 말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 2볼넷 3삼진을 기록하고 팀이 4-2로 앞서 승리 요건을 채운 6회 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023.09.0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2패(3승)를 당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한 뒤 1-2로 뒤진 6회말 수비에서 트레버 리처드와 교체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이후 추가 실점하며 2-5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팔꿈치 수술 이후 14개월 만의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이후 36일 만의 패전이다.

이로써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5에서 2.65로 상승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다가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5일 휴식이 아닌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해 부상으로 빠진 주전 포수 대니 잰슨 대신 타일러 하이네만과 호흡을 맞췄다.

류현진은 이날 공 77개를 던졌다. 커터 23개, 직구 21개, 체인지업 18개, 커브 11개, 싱킹 패스트볼 4개 등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또 도루 3개를 내줬는데, 이는 MLB 데뷔 후 처음이다.

한편 3연승을 마감한 토론토는 시즌 77승63패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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