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표단, 9·9절 행사 참석차 방북…국무원 부총리 단장

이슬기 기자 2023. 9. 7. 0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 75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유국중(류궈중)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일인 9·9절 75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2012년 7월25일 당시 류궈중 중국 흑룡강성 인민정부 부성장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국 흑룡강성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유국중(류궈중)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했다.

중국 대표단은 이번 경축행사에서 기념 열병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가 열린 2018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리잔수 당시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원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열병식 주석단에 자리했다.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로 평가된다. 당시와 비교하면 국무원 부총리를 파견한 이번 방북단은 비교적 급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