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日수산물 수입금지'에 "이유 없는 징벌적 조치"

김난영 특파원 2023. 9. 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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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일본명 처리수) 방류에 대응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징벌적'이라고 규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6일(현지시간) 외신기자센터(FPC)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방류 이후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지 조치에 관한 시각을 묻는 말에 이런 취지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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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IAEA 제시 기준 포함해 모든 조치 취했다"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지난 8월16일 외신기자센터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워싱턴 공동취재단) 2023.08.16.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일본명 처리수) 방류에 대응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징벌적'이라고 규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6일(현지시간) 외신기자센터(FPC)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방류 이후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지 조치에 관한 시각을 묻는 말에 이런 취지로 답했다.

커비 조정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다"라며 "우리는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제시한 기준을 포함한 국제 표준에 맞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 만족한다"라고 했다.

이런 맥락에서 중국의 조치를 겨냥, "어떤 국가도 결론적으로 일종의 징벌적인 경제 조치를 취하려 할 이유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그들(일본)은 방류와 관련해 국제 기준을 충족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 우리는 그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한 점에 만족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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