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MBC 사직서 제출 털어놔 “인간에 대한 관심 없어, 내 길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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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사직서 제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5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채널엔 김대호 아나운서 인터뷰 영상 '직장인과 자연인 사이 그 어딘가의 삶,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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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사직서 제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5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채널엔 김대호 아나운서 인터뷰 영상 '직장인과 자연인 사이 그 어딘가의 삶,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입사 3~4년차에 사직서를 낸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굳이 한마디 드리자면 이게 정답"이라며 "오지 않은 날은 본인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그 결정을 책임질 자신 있으면 내면 된다. 만약 책임 못지겠으면 내면 안된다. 누가 말리지 않는다. 자신의 결정에 누구 탓하지 말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직서를 낸 이유에 대해서는 "돈 주는 건 좋은데 맞지 않았다. 제가 방송 자체가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에 트리거가 됐던 일이 있다. 당시 라디오 대타를 했는데 고3 청취자가 공부해야하는데 너무 졸리다고 사연을 보냈다. 그래서 '자면 되지 않을까?'라고 답해줬다. 그 이상의 답변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방송 후 감독님이 '넌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이 없다. 아나운서를 그만두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생각해보니 진짜 '내 길이 아닌가' 싶었다.. 사직서를 말려준건 당시 국장님과 오승훈 아나운서였다. 그래서 휴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은 K-직장인 대표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기도했다. 김대호는 "전 대표가 아니다. 저는 저고, 편견 없이 그대로 봐주는 시청자가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방송작가협회 채널)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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