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감산 연장에 국제유가 9일째 상승…미국 주가↓ ·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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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성장세 지속이 물가 상승세를 다시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WTI 가격은 지난달 24일 이후 9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두 나라의 감산 연장 결정이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우려를 키우며 유가 상승세 지속을 뒷받침했습니다.
유가 상승세 지속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며 이날 뉴욕 증시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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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여파로 현지시간 6일 국제유가가 9 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100달러 돌파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성장세 지속이 물가 상승세를 다시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85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87.5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WTI 가격은 지난달 24일 이후 9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두 나라의 감산 연장 결정이 글로벌 원유 공급 감소 우려를 키우며 유가 상승세 지속을 뒷받침했습니다.
유가 상승세 지속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며 이날 뉴욕 증시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8포인트(-0.57%) 내린 34,443.1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1.35포인트(-0.70%) 하락한 4,465.48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48.48포인트(-1.06%) 내린 13,872.47에 거래를 마쳐 14,000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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