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AA] 폭스바겐, MQB evo 플랫폼 기반의 왜건 '파사트 바리안트' 공개

폭스바겐이 IAA 모빌리티 2023(2023 뮌헨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브랜드의 차세대 중형 모델, 파사트의 바리안트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파사트 바리안트는 오는 2024년 1분기에 유럽 데뷔를 예고한 차량으로 폭스바겐의 경험을 집약한 MQB evo 플랫폼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새롭게 공개된 파사트 바리안트는 더욱 명료한 프론트 엔드, 라이팅 유닛을 적극적으로 앞세웠을 뿐 아니라, 깔끔한 차체 및 바리안트 특유의 넉넉함을 강조한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파사트 바리안트 R의 외형 역시 함께 공개되며 특유의 대담하고 강렬한 바디킷, 그리고 화려한 휠 등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강조한다.

실내는 폭스바겐의 최신 감각, 향상된 기술 요소 등을 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깔끔한 디지털 클러스터, 큼직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넉넉한 공간을 바탕으로 패밀리카의 역할을 능숙히 이행할 뿐 아니라 바리안트의 형태를 통해 최대 1,920L에 이르는 탁월한 적재 능력을 과시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 두 종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가솔린 및 디젤 등이 마련되어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PHEV 모델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204마력, 272마력을 내며, 19.7kWh의 배터리로 전기의 힘으로 100km(WLTP 기준)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여기에 150마력의 eTSI 엔진을 탑재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204마력, 265마력의 가솔린 사양, 122마력과 150마력, 그리고 193마력의 디젤 사양이 마련된다.

또한 사양에 따라 4모션(AWD)는 물론이고 DCC, 그리고 폭스바겐의 다채로운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더해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모클 김학수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