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자·영숙, 계속된 옥순X영수 몰이→광수 ‘리셋’ 선언 (‘나솔’)[어저께TV]

박하영 2023. 9. 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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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SOLO’ 16기 돌싱특집이 파국으로 치달았다.

6일에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솔로남녀들이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철은 앞서 영숙과 광수의 갈등을 빚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숙과 옥순은 영숙이 화난 이유를 듣고 그를 달래러 갔지만 “이렇게 민감해야 될 문제야?”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정숙은 순자 때문에 옥순을 의심했다고 주장하는 영숙에 “순자랑 말이 달라서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난감해 했고, 영숙은 일단 옥순을 의심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그 모습을 본 데프콘은 “당사자들끼리 만나서 이야기 해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모두가 잠든 새벽, 광수는 일찍 일어나 업무를 보던 중 영숙과의 갈등에 힘들었는지 갑자기 고개를 파묻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한참을 울던 그는 교회에 가는 도중에도 눈물을 멈출 줄 몰랐고 결국 “죄송하지만 안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촬영 중단을 요청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교회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린 광수는 곧바로 영숙을 찾아가 “저 사과 하러 왔다”라며 “어제 제가 영숙님과 식사할 때 그리고 가는 과정에 신중하지 못했던 그런 표현들로 인해서 영숙님 상처 준거 그거 사과하러 왔다”라고 전했다. 광수의 진심 어린 사과에 영숙 역시 “제가 기분이 좋지 않은 걸 모르시겠냐. 어제 그 기분에는 그 거리를 도저히 광수님이랑 같이 돌아올 수 없었다. 어쨌든 데이트인데 혼자 두고 와서 미안해요 나도”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가짜뉴스’에 흔들린 광수는 정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갑작스러운 데이트 신청에 정숙은 당황했고, 옥순은 “초반부터 나한테 당당하게 저 사람 나한테 바로 와서 첫 선택해서 해서 되게 용기있다. 광수님이 나한테 확실하게 최종 선택하겠다고 해놓고. 나 여기서 갑자기 호감이 뚝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반면 광수는 인터뷰를 통해 “옥순님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본인은 저를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야기 했는데 주변에서 옥순님의 마음이 변했다. ‘너 그렇게 안주하면 안된다’ 시그널이 있었고, 역시나 자기 마음은 오늘까지다 라고 하더라.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리셋하자 마음으로 해서 정숙님이다”라고 정숙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데프콘은 “광수님이 방송 보면 알 거다. 옆에서 뭐라고 얘기하던 이게 가짜 뉴스 때문에 당한 거 아니냐 멀쩡한 사람이 망가졌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가짜뉴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후 정숙은 데이트에서 광수의 진심을 듣고 상황 파악을 했다. 그는 “의견 계속 교류하는 과정에서 말이 와전되고 전달이 잘못되고 뉘앙스가 다르게 표현되어서 광수님이 옥순님에게 실망한 포인트가 만약 오해라면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다. 광수는 실제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옥순이 마음을 판단했던 바.

정숙의 일침에 광수는 “근데 옥순님이 ‘내 마음은 오늘까지다’라고 했던 게 있지 않냐”라고 반문했고, 정숙이 “그거는 여자어다. 나라도 그렇게 대답하겠다”라는 말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영자는 선택적으로 듣게 됨에 따라 계속해서 옥순이 영수에게 마음이 있다고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그렇게 꼬일대로 꼬인 상황. 이때 옥순이 나타나 영수를 향한 마음이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고, 심지어 광수에게 새벽까지도 마음이 있었다는 말에 영자는 당황해했다.

뒤늦게 합류한 영숙도 마찬가지. 특히나 영숙은 전날 광수와 데이트에서 옥순이 영수에게 마음이 있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던 상황. 때마침 광수와 데이트를 마친 정숙도 합류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영자는 광수와 마지막으로 데이트했던 영숙에게 광수의 마음을 물었다. 영숙은 순화해서 둘러댔고, 가만히 지켜보던 정숙은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 거다. 지금 일어난 모든 일이 무슨 일이 생긴 거냐면 말이 와전됐다. 그냥 본인이 본인한테 들어. 그게 제일 정확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숙이 “광수님, 옥순언니, 영자님 이렇게 대화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만 빠지려하자 정숙은 “너도 있잖아”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정숙은 옥순에게 “영숙과 광수가 하는 말 자체가 다르다”라며 사건의 전말을 알렸다. 그리고 옥순과 광수가 드디어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영철과 삼자대면에서 흥분한 광수가 “테이프 깔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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