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우려’ 테슬라 1.78% 하락 마감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유가가 급등,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인 테슬라도 2% 가까이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78% 하락한 251.92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자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엔비디아가 3.05%, 애플이 3.58% 급락하는 등 대형기술주가 대부분 하락했다.

이는 기술주가 대부분 차입경영에 의존하고 있어 금리인상에 취약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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