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직접 밝힌 인생 목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것”[MK★TV이슈]

전 세계 음악사에 역사를 쓰는 그룹이 된 BTS
뉴진스 만든 민희진과의 협업 비하인드
직접 밝힌 인생의 목표

BTS 뷔가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 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뷔는 “꼭 한번 더 나오고 싶었다”며 “‘유퀴즈’는 휴식기를 가지면서 즐겨보고 꾸준히 보고 많이 좋아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면 아미분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아버지가 너무 좋아했다. ‘너무 뿌듯하고 친구들한테 어깨 펴고 다닌다고. 자식 농사 잘했다’고”라고 말했다.

뷔가 첫 미국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뷔는 “10년간 BTS는 전 세계 음악사에 역사를 쓰는 그룹이 됐다”면서 그동안의 BTS 수많은 업적을 언급한 유재석에게 “진짜 저희는 안 건드린 게 없다. 저희가 데뷔 초에는 뭔가 정말 많은 콘텐츠들을 했다. 이것도 해보고 새로운 시도로 이것도 한번 해보고. 유튜브에서 비하인드나 이런 것들 초창기 때 아무도 하지 않을 때 저희가 다 건드려봤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에 미국에서 콘서트 했을 때가 ‘K-POP 콘서트’라는 공연 오프닝을 했었다. 현지에 계신 분들에게 반응이 좋았나 보다. 또 미국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연습생이 꿈이었다”

뷔가 멤버들 덕분에 성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뷔가 멤버들 덕분에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고 밝혔다.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뷔는 BTS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연습생이 꿈이었다. 당시 지방에 살아서 서울에 가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이브 연습생으로 합격하고 서울 상경이라는 꿈을 이뤄서 물 흐르는 대로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지내다 데뷔 조에 들어간 뒤부터 열심히 했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제가 조금 실력이 그때는 없었다고 생각을 하고 멤버들한테 누를 안 끼치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 때문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 누가 내게 돌을 던지면 힘들어하는 게 티가 났는데 요즘엔 작은 돌멩이에 힘들어하지 말자. 일곱 명 중의 하나인 내가 단단해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동기부여가 정말 많이 됐다. ‘하 이러면 따라가야 되잖아’ 싶을 정도로 진짜 열심히 하고 진짜 잘하고 진짜 멋있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친구, 형, 동생이지만 정말 무대를 준비하고 무대를 하는 모습이 어느 누구보다 멋있기 때문에 항상 이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배우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민희진과 협업· 정국 집서 녹음

‘유퀴즈’ 뷔가 민희진과 협업에 대해 말했다.사진=tvN ‘유퀴즈’ 방송캡처

뷔는 민희진과 협업에 대해 “내가 먼저 미팅을 요청했다. 예전에 f(x) 선배님들의 ‘Pink Tape’을 좋아했었다”라며 “그 앨범을 민희진 대표님이 만들었다고 해서 함께 하고 싶었다. 내가 작업한 곡을 들어보시고 ‘내가 가능하게 해볼게’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뷔는 “제이홉과 정국이한테 들려줬다. 심지어 정국이 집에서 녹음을 했다. 정국이가 직접 디렉팅까지 봐줬다”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솔로 앨범 공개를 앞둔 뷔는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게 목표다. 하루를 아쉽게 보내고 걱정거리가 있게 보내면 잠이 잘 안 오더라”며 “내가 가는 길 끝에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있기 싫다. 아미, 멤버들, 가족들,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생의 목표를 공개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예능

뷔, 직접 밝힌 인생 목표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것”[MK★TV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