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수 “MZ세대 폐업 비율 가장 높아, 30대에 빚만 갚을수도” (동네멋집)[어제TV]

유경상 2023. 9. 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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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MZ 카페사장 3인이 4호 동네멋집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수 대표가 MZ 창업에 대해 경고했다.

한 지역에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3개 카페 소개 후 유정수 대표가 준 미션을 소화한 한 곳에만 동네멋집 간판을 다는 일종의 서바이벌 방식.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유정수 대표가 후보 2호 캔디 사장과 후보 3호 해병대 사장에게 독설하는 모습으로 남은 후보 카페들의 실체와 독설 이유에 궁금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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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MZ 카페사장 3인이 4호 동네멋집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수 대표가 MZ 창업에 대해 경고했다.

9월 6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정규편성 첫 동네로 수원으로 향했다.

유정수 대표는 “전국에서 카페가 경기도가 제일 많다. 25%가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수원이 제일 많다. 뛰어난 매장 몇 개가 독점한다. 행리단길 카페거리 가면 민낯을 보게 될 거다”고 수원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정규편성과 함께 동네멋집을 선정하는 방식도 바뀌었다. 한 지역에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3개 카페 소개 후 유정수 대표가 준 미션을 소화한 한 곳에만 동네멋집 간판을 다는 일종의 서바이벌 방식.

수원 동네멋집 후보 1호는 벤X 회사 사표를 내고 카페 창업 후 개인회생 신청에 폐업까지 앞둔 사장님의 카페, 2호는 자격증 4개를 따서 카페를 차렸지만 수익은 0원, 괴로워도 안 우는 캔디 사장님의 카페, 3호는 엄빠 찬스로 차린 카페에서 해병대 정신으로 버티는 해병대 사장님의 카페였다. 세 사장님의 공통점은 모두 MZ 세대라는 것.

유정수 대표는 “무난하게만 만들었어도 0원은 아니었을 거다. 얼마나 특이하게 만들었기에”라고 걱정하며 “MZ 세대가 창업 비율이 높고 폐업 비율도 제일 높다. 20대에 빚을 져서 30대에 빚만 갚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후보 1호는 행리단길에서 1km 떨어져 있었고 단골손님이 사연을 신청했다. 벤X에서 정비사로 일하다가 퇴사 후 목공방에서 월 1천만원을 벌었지만 카페 창업 후 평균 일매출은 10만원, 매달 300만원이 적자였다. 사장은 이미 수천 빚을 진 상태.

유정수 대표는 “인테리어 수준이 나쁘지 않다”고 후보 1호 첫인상을 말했고 아인슈페너, 아메리카노, 밀크티, 산딸기에이드, 크로플, 하이볼을 주문해 시식했다. 유정수 대표는 “커피 맛은 더 신경 써야 한다. 밀크티는 너무 달다. 크로플은 메리트가 없다. 자신 없다고 한 에이드가 제일 맛있다. 의외로 하이볼이 맛있다. 손이 가는 메뉴는 없다”고 말했다.

사장은 빚을 진 이유로 “카페 공사 견적이 초과됐다. 오픈하고 갚을 정도로 매출이 안 나와 대출을 받아 막았다”며 “전기가 끊긴다고 하면 장사를 해야 하니까 일단 낸다”고 공과금도 겨우 내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김지은은 무명배우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했다.

유정수 대표는 “행리단 메인 상권에 있으면 매출이 나왔을 거다. 여기까지 오려면 훨씬 더 큰 원더가 필요하다”며 “이 멋있는 루프탑을 왜 이렇게 방치를 해 두냐. 계단도 불편해서 손님들이 나왔다가는 사고를 당하겠다. 여기 임대 얻은 8할은 루프탑이었을 거다”고 희망을 봤다. 유정수 대표는 미션 지원금 100만원으로 루프탑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라는 임무를 줬다.

이어 유정수 대표는 후보 2호 캔디 사장을 만나러 가며 웃음을 터트려 의문을 자아냈다. 20대 캔디 사장은 카페 창업이 꿈이라 다른 카페에서 일한 경험도 있었고 바리스타, 제과, 제빵, 케이크 데코레이션 자격증까지 따서 카페를 운영하며 매일 다양한 케이크를 만들어 손님을 기다렸지만 손님이 없는 상태.

방송말미 예고편에서는 유정수 대표가 후보 2호 캔디 사장과 후보 3호 해병대 사장에게 독설하는 모습으로 남은 후보 카페들의 실체와 독설 이유에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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