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표단, 9·9절 행사 참석차 방북 예정…국무원 부총리가 단장

김호준 2023. 9. 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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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유국중(류궈중)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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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궈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011년 7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국 흑룡강성 경제무역 협력 설명회'에서 당시 류궈중 흑룡강성 인민정부 부성장(현 국무원 부총리)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2012.7.25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류궈중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9·9절) 75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 부총리인 유국중(류궈중)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우리나라(북한)를 방문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 대표단은 9·9절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 때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당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단장을 맡은 중국 대표단이 방북한 바 있다. 이때와 비교하면 방북단의 격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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